중동에서 또 한 번 일어난 ‘다니엘의 기적’

강혜진 기자 입력 : 2017.05.10 15:09

생명 위협 받던 목회자와 성도들, 사자가 구해줘

사자
ⓒ바이블포미디스트

성경에 나타났던 다니엘의 기적이 또 한 번 발생했다.

월드넷데일리(World Net Daily, WND)는 최근 중동 지역에서 무슬림들을 위해 사역 중이던 한 목회자가 사자들에 의해 이슬람극단주의자로부터 구출되는 기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동지역에서 성경배포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기독교단체 바이블스포미디스트(Bibles4Mideast) 대표인 폴 시니라지 목사는 세 마리 사자들에 의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로부터 구출됐다.

폴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내 생명을 구해주셨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찬송한다”고 전했다.

사연은 이렇다. 3주전 폴 목사와 일부 성도가 세례식을 막 마치려고 할 때,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나타나 이들에게 돌을 던졌다.

이에 폴 목사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시 전문병원으로 후송됐다. 그러나 폴 목사에게 중상을 입혔던 이들은 폴 목사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강제로 병원을 떠나게 했다.

폴 목사는 무슬림에서 기독교로 개종한 동료 목회자인 아이윱 목사의 집에 은밀하게 이송됐다. 아이윱 목사는 인근 수풀 근처에 살고 있었다. 폴 목사는 아이윱 목사의 가족들과 예배를 드렸고, 성도들도 은밀히 그를 방문해 함께 기도회를 가졌다.

그런데 3주 후 부활 주일에 폴 목사가 아이윱 목사와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있을 때 갑자기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이 무기와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나타났다. 당시 폴 목사는 중상에서 충분히 회복되지 못하고 있었다. 성도들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그 때 숲 속에서 사자 한 마리가 나타났고 이슬람 극단주의자 한 명을 공격했다. 다른 극단주의자들이 사자를 공격하려고 할 때, 두 마리의 사자가 더 나타났다.

사자의 갑작스러운 공격에 놀란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은 모두 달아났다. 그러나 사자들은 폴 목사와 성도들을 그대로 남겨둔 채 떠났다.

폴 목사는 “우리를 더욱 놀라게 한 것은 그 숲 속에 사자들이 살고 있다는 기록은 없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작년에는 신앙 때문에 옥에 갇혔던 한 이집트 기독교인이 자신을 고문하기 위해 교도관들이 풀어놓은 맹견들의 공격으로부터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경험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가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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