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일선교연합 비전 선포와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결성식 참석자 단체사진.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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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종로구 연동교회 가나의집 3층 파이디온홀에서 한국통일선교연합은 비전 선포와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결성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14개 국내 기독교 보건의료단체 및 4개 일반 단체 대표 및 관계자들이 초청돼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통일의료선교에 한국교회와 기독 의료인의 역량을 모으기로 뜻을 모았다.
▲한국통일선교연합 이사장 이성희 목사가 환영인사를 전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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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준비위원장 박상은 장로는 "통일 관련 기독교 복음주의 보건의료단체들이 나름대로 활동해 왔으나, 최근 10년간 대북 의료지원을 할 수 없는 상태에서 침체되고 힘을 잃고 있었다"며 "이런 상황에서 귀한 모임을 만들어 격려하고 동역할 기회를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행사는 한국통일선교연합 상임이사 오치용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 부회장)의 사회로 박상은 장로의 보건의료단체 및 대표 소개, 한국통일선교연합 부이사장 황수원 목사의 개회기도, 이성희 이사장의 환영인사, 사무총장 김형석 목사의 취지설명, 이성희 이사장의 비전선포 및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각 단체장과의 MOU 체결 등으로 진행됐다.
▲한국통일선교연합 사무총장 김형석 목사가 ‘한국 교회 하나되어 복음 통일 이룩하자’(3.1운동 100주년을 바라보며)는 단체 취지와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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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성희 이사장은 비전 선포에서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할 역사적 과제인 민족복음화와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을 다짐했으며, 북한교회세우기운동본부 준비위원장 김중석 목사,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 준비위원장 박상은 장로에게 각각 위촉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성희 이사장이 이날 한국통일선교연합의 비전 선포를 하고 있다. ⓒ이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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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통일의료선교네트워크에는 보건의료단체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문용자 이사장), 하나반도의료연합(경쾌수 회장), 세브란스병원 연세의료선교센터(박진용 소장), 전주예수병원(윤용순 과장), 통일과 간호(김희숙 회장), 의료선교협회(손덕식 목사, 강범석 목사), 글로벌케어(고영희 공동대표), 세계간호기독재단(이은숙 이사), 로제타홀 기념사업회(김윤환 교수), 샘병원(박상원 원장), 누가회 사회부/북녁사랑, 한국기독의사회(박상은 수석부회장), 장기려기념사업회(이건오 상임이사), 영락교회 의료선교부 등이, 일반단체로는 한반도평화연구원(전우택), 복음의전함(고정민), 미라클미션(박두남), 한국장로교총연합(오치용 부회장)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