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일교회
▲기념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운동본부 제공
포항제일교회
▲포항제일교회 성도들이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는 모습. ⓒ운동본부 제공
지난 4월 23일, 장기기증 서약예배가 서울과 포항 등 전국 8곳의 교회에서 드려져 총 2,097명의 성도가 서약에 동참했다.

경북 포항제일교회(담임 이상학 목사)는 부활절 이후 첫 주일을 생명나눔주일로 정하고 1-4부 예배시간에 성도들과 사랑의 장기기증 서약식을 진행했다. 이 목사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생명을 내어줌을 통해 생명은 확장되고 지속될 수 있다" 며 "인생 끝까지 나를 위해서만 몸을 사용하다 나도 죽고 내 몸을 필요로 하는 이도 죽게 만들지 말고, 예수님처럼 나눠주고 내어주어 다른 누군가가 살아나는 경험을 하자"고 설교했다.

이어 운동본부 대구경북지부장 황찬구 목사를 초청해 서약식을 진행했다. 황 목사는 "평생 살면서 좋은 일을 하기 쉽지 않은데, 장기기증 서약은 세상을 떠나면서 다른 사람을 살릴 수 있는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약속"이라며 서약 동참을 독려했다. 그 결과 총 1,047명이 서명했다. 포항제일교회는 지난 1999년에도 서약예배를 진행, 463명이 생명나눔에 동참한 바 있다.

이 외에 거룩한빛광성교회(담임 정성진 목사)에서 676명이 서약했으며, 서울 송파 생명나무교회(담임 이구영 목사), 충남 예산 꿈이가득한교회(담임 김세광 목사), 인천 인천포도원교회(담임 강인용 목사), 경남 거제 금포교회(담임 김종훈 목사), 부산 충성교회(담임 강동완 목사), 원주 행구교회(담임 황성호 목사), 전주 서노송교회(담임 김성용 목사), 대구 충성교회(담임 최영태 목사) 등에서도 서약예배가 드려졌다.

문의: 02-363-2114(내선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