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홈페이지
▲백악관 동성애자 홈페이지 ⓒ백악관 홈페이지 캡쳐
트럼프 취임 1시간 후,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동성애자 권리(LGBT RIGHTS)와 관련된 페이지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대표 김지연) 등은 한 블로그 소식지를 인용해 “트럼프 취임 후 가장 먼저 나타난 현상은 동성애에 대한 변화”라면서 “트럼프의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동성애자 권리(LGBT RIGHTS)에 관련된 페이지가 삭제됐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 techcrunch.com은 “오바마 정부는 백악관 홈페이지에서 LGBT페이지를 성전환자들을 위한 입법부 업적으로, 역사적 승리의 하나로 강조해왔다. 삭제된 페이지는 동성애자들의 권리를 위한 캠페인을 ‘자살 충동과 싸우고 있는 LGBT 공동체를 돕기 위한 더 없이 좋은 캠페인'으로 소개하며 강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 캠페인 페이지는 ‘권리 강화’라는 페이지로 자동적으로 이동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변화될 전망이다. 현재 LGBT에 대한 어떤 언급도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PEOPLE POLITICS는 “트럼프의 백악관 홈페이지가 동성애자 권리(LGBT RIGHTS)를 치워버렸다”고 보도했으며, thedailybeast.com도 “동성애자 권리(LGBT RIGHTS)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