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UN News Centre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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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르면 이날 자승 총무원장은 "미국 종교 지도자들과 만났던 당시 증오범죄법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차별금지법 제정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하지만 일부 종교계에서 선교 활동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차별금지법에 반대한다"고 했다.
그러자 반 전 총장이 유엔 헌장에 차별을 금지하는 조항을 거론하며 차별금지법 제정에 공감했다는 것.
보도에 따르면 반 전 총장은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 그것은 대원칙"이라며 "유엔 사무총장으로서 세계 73억 인구가 모두 차별받지 않도록 해야 되겠다는 것을 강조했다"고도 했다.
아울러 반 전 총장은 대웅전에서 삼배의 예를 올렸고, 정부와 종교계 주요 지도자들을 예방하는 첫 순서로 조계종을 찾았다고 했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