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목사(순복음강남교회)의 박사학위 취득 논란이 검찰의 무혐의 처분으로 종결됐다.

서울중앙지검은 한 장로가 학위사칭죄로 최 목사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지난 12월 26일 증거불충분으로 '혐의 없음' 처분을 내렸다.

검찰은 "최명우 목사 측이 박사 학위 증명서 사본을 제출했다"며 "거짓으로 학위를 제작하거나 불법적으로 취득한 사실이 전혀 없고, 적법한 절차를 통해 학위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순복음강남교회 측은 "최명우 목사의 박사학위 관련 고발 사건 결과가 이처럼 혐의없음으로 처리됐으므로, 최 목사의 목회학 박사 학위 취득은 적법 절차에 따라 정당하게 이뤄진 것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최명우 목사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일본신학교로부터 2016년 2월 미국 뉴커버넌트대학(NEW COVENANT UNIVERSITY)와 일본신학교(JAPAN THEOLOGICAL SEMINARY)가 수여하는 공동 학위를 받았다.

일본신학교는 2010년 설립된 신학교로 일본정부로 부터 정식인가된 신학교다. 일본신학교는 2014년 현직 목회자들을 위해 미국뉴커버넌트대학과 목회학박사의 공동학위과정을 개설하기로 협약한바 있다. 이에 따라 소정의 절차를 마친 최목사를 비롯한 몇 명의 목회자들에게 2016년 2월 목회학 박사학위를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