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마디병원
▲조은마디병원 송 철 병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100세 시대가 됨에 따라 나이가 들수록 노후 준비와 건강 관리를 더 철저히 하려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100세 시대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삶과 더불어 즐거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건강한 무릎을 가지고 있으면서 뉴 실버 세대에 맞는 레저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5년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 수가 22,336명으로 조사되었다. 그 중 남자의 경우 8천 5백여명, 여자 1만 3천여 명으로 연령이 올라갈수록 여성분들의 인공관절 수술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70대 이후 환자의 경우 남성 환자들 보다 2배 이상으로 환자의 수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릎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퇴행성관절염 증상을 겪고 있는 이들이 물리치료 및 약물 치료를 통해 무릎 통증 치료를 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통증이 있는 경우 진행하는 수술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이 노년층인 60~70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40~50대의 중, 장년 층에서도 많이 나타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 환자의 연령층도 낮아지고 있다.

관절, 척추 중심 진료 조은마디병원 송 철 병원장은 "과거에는 수술이 필요함에도 참고 지내거나, 수술 두려움으로 선뜻 수술을 선택하지 못하는 고령 환자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의료 수준이 크게 발전하고 노후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를 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하려고 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무릎 통증은 노화와 함께 자연스럽게 시작되어, 예방이 쉽지 않은 만큼 평소 식사 조절,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과 적절한 체중 유지로 관절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혈액 순환을 돕는 운동 또는 무릎에 무리가 많이 가는 등산보다는 하체 근육을 발달 시켜주면서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는 수영을 하는 게 좋다. 그리고 무릎 인공관절 수술은 수술한 병원에 주기적으로 방문해 관절의 상태를 확인하고 설명을 잘 듣고 진료 받는 것이 인공관절의 수명을 늘리면서 잘 사용하는 길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