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삶> 주요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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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영 성도에게 하나님은 얽히고 설킨 삶의 매듭을 풀어 갈 해법을 말씀 속에서 하나씩 깨닫게 하시며 치유하셨다. 남편과 가족에게 쏟아붓던 혈기도 어느 순간 사라졌고, 출애굽기 묵상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를 지나갈 때 하루 살기에 족한 은혜를 주심 같이 가족들도 하루 하루 먹이셨음을 깨닫고 감사하게 된 것. 그녀는 "아무 소출 없어도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하나님이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실 것이라는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합 3:17-19)이 우리의 고백 되기를 소망하며, 남편과 나는 말씀을 붙들고 당면한 현실을 살아냈다"며 "그러자 하나님이 우리가 생각하지도 못했던 좋은 직장으로 남편을 인도하셨고, 자녀들도 학교 수업만으로 수월하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셨다"고 고백한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해 신혜영 성도는 진정한 축복은 물질의 풍족함이 아닌,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버려진 것 같은 삶의 한가운데를 지날 때, '재정적 어려움'이라는 시험을 통해 나의 잘못된 생각과 태도를 바로잡으시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우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린다."
장애인 복지센터에서 근무하던 중 전임자의 실수를 뒤집어쓰고 3개월 정직을 당했던 성수진 성도(서울)는 "변호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뒷산에 올랐다"며 "사람들을 피하고 무료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산을 오르다, 십자가 지고 골고다를 오르신 예수님이 떠올랐다"고 말한다. "내 고통이 아무 죄도 허물도 없는 주님이 당하신 억울함과 고통에 비할까. 그렇게 주님을 묵상하고 기도로 마음을 다스리며 정직 기간을 이겨 냈다."
이후 2년, 고통은 잊고 잘 나가던 자신을 채찍질한 것도 큐티였다. "버가모 교회를 향해 칭찬하시는 말씀에 위로를 받았다. 억울한 일에도 온갖 비난을 참고 믿음을 지켰던 나를 주님이 칭찬하시는 것 같았다. 그런데 바로 책망의 말씀도 이어졌다. '그러나 네게 두어 가지 책망할 것이 있나니... 우상의 제물을 먹게 하였고 또 행음하게 하였느니라(계 2:14)'. 정직당했던 사건은 잊혀 갔다. 성실하고 겸손하다고 동료들에게 칭찬을 들으니 으쓱했다. 외부에 나가 강의도 하고, 예전처럼 다른 교회에서 신앙 간증을 하고 싶은 마음도 들었다. 이런 내 모습을 보시며 '걸림돌을 놓아 우상의 제물을 먹고 행음'하는 것이라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 같았다."
조금 잘 되고 평안하다고, 인정받는다고 더 자신을 드러내고자 한 야심을 들킨 것 같았다고 한다. "부귀영화를 구하며 다시 세상으로 나가고 싶어하는 나를 하나님이 막으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상의 제물을 먹듯 사람들의 인정을 먹고 싶었다. 돈도 많이 벌고 명예도 얻고 싶었다. 그러나 그것은 버가모 교회에 주님이 금하신 것이다. 고난에도 믿음을 저버리지 않은 나를 칭찬하신 주님, 그런 나에게 세상과 짝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생명의 삶> 연혁
1985. 4 <빛과소금> 부록으로 <생명의 양식> 창간
1987. 11 <생명의 삶> 창간
1989. 4. <예수님이좋아요> 창간
1992. 8. <새벽나라> 창간
1992. 9 <생명의 삶> 영어판 출간
1993. 9 <생명의 삶> 대만판 <活潑的生命> 출간
1995. 8 <생명의 삶> 일본어판 <リビソグラィフ> 출간
2006. 9 <생명의 삶> 우리말성경 출간
2006. 11 <생명의 삶> 개역개정판 출간
2007. 1 <생명의 삶+PLUS> 창간
2007. 2 <생명의 삶> 러시아어판 출간
2007. 5 <생명의 삶> 큰글자 우리말성경 출간
2008. 1 <생명의 삶+PLUS> 일본어판 출간
2009. 12 <생명의 삶> 스페인어판 출간(페루 포함 중남미 13개국)
2011. 2 <생명의 삶> 인도네시아어판 출간
2011. 6 <생명의 삶> 모바일 어플 론칭
2011. 10 <생명의 삶> 파키스탄어판 출간
2013. 1 <생명의 삶> 태국어판 출간
2014. 1 <생명의 삶> 포르투갈어판 출간(브라질)
2015. 4 <생명의 삶> 큰글자 개역개정판 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