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여의도순복음교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죄인들이 회개하고 주님 품으로 돌아올 때마다 하늘에서는 큰 잔치가 열린다.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와 같이 이와 같이 죄인 하나가 회개하면 하나님의 사자들 앞에 기쁨이 되느니라” (눅 15:10)

그러나 하늘에서 죄인들의 회개를 기뻐하며 외치고 노래할 때, 이 땅에 있는 교회는 이처럼 즉각 받응하지 않느다. 사실 일부 교인들은 이에 무관심하거나 꺼려하는 경향도 있다. 왜 그럴까?

한 사람이 죄를 회개하고 교회로 오면 일부 사람들이 환영해준다. 그러나 그가 호감형이 아닌 경우, 하늘에서 만큼의 환영을 받지 못한다.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은 감사하지만, 교회의 차가운 반응에 그는 다시 돌아가버린다.

왜 이러한 일이 발생하는가?

교회가 너무 바쁘거나 활동이 많기 때문일 수 있다. 교회가 외부 박해와 내부 문제로 많은 압박을 받고 있을 수 있다. 교회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초대교회 사람들은 박해를 받았으나 죄인들이 회개했을 때 이를 매우 기뻐했다. 초대교회도 많은 활동들을 했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의 수를 더하실 때마다 더욱 기뻐했다. 바울사도는 특정 교회의 믿음이 자랐다는 소식에 매우 기뻐하기도 한다.

즉 정말로 구원을 받은 자라면, 구원이 필요했던 이전날 자신의 모습과 같은 누군가가 돌이켜 구원을 받았다는 소식에 기뻐할 것이다.

최근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교회의 새신자들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새신자들을 환영하라

사도행전 9장 26~28절에 보면, 바울 사도(사울이라고 불린)가 처음 교회에 왔을 때 상황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은 그의 안 좋은 명성때문에 그를 두려워했다. 바나바라는 이름의 중보자가 없었다면, 이후 위대한 선교 사역을 펼치고 신약의 많은 부분을 저술한 그도 무리들에게 환영받지 못했을 것이다.

2. 새신자들을 존중하라

야고보 2장 1~5절을 보면, 가난한 자와 부유한 자의 차별을 두지 말라고 지적하고 있다. 부자는 환영하고 가난한 자들은 환영하지 않아서는 안 된다. 예수 그리스도는 마태복음 22장 39절에 ‘너희는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대접을 받고 싶은 그대로 새신자들을 존중하고 대접하라.

3. 새신자들을 격려하라

데살로니가 전서 5장 11절에는 ‘그러므로 피차 권면하고 서로 덕을 세우기를 너희가 하는 것 같이 하라’는 말씀이 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새신자들을 위한 자리가 있는가? 이들이 주님 안에서 자랄 수 있도록 격려하라. 이들을 세우고, 절대로 울리지 마라. 세상은 이미 주님을 사랑하고 따른다는 이유로 우리를 무시하고 있다. 우리는 형제와 자매들에 대해 더 이상 그렇게 하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