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
▲기도회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지난 2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진행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09년부터 새해마다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영적 성장의 길'이라는 주제로 베드로전후서 등을 전하면서 말씀의 은혜를 나눴다. 이 목사는 '하나님 자녀의 변화된 신분'과 '하나님 자녀가 갖추어야 할 성품'에 대해 설교하면서, 크리스천이 갖춰야 할 성품을 '믿음에서 사랑에 이르는 8계단'으로 설명하며 절제, 경건, 형제우애 등의 덕목을 강조했다.

교회 측은 "이번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를 통해 성도들이 그리스도를 닮은 온유와 겸손의 마음으로 새해 가정과 사회에서 '작은 예수' 된 제자의 삶을 다짐했다"며 "또 주를 향한 '오직 사랑'의 믿음으로 돌아가 경건과 사랑실천을 약속했고, 취업과 결혼, 진학과 출산 등 일상의 기도제목을 꼭 이루는 복된 새해를 기대했다"고 설명했다.

2017년 신년축복 열두광주리 새벽기도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본성전을 비롯해 지·직할성전, 지교회, 그리고 130여 기도처, 위성과 인터넷 등을 통해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인터넷(www.fgtv.com)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배 실황이 중계됐다. 기도회는 연인원 총 25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