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원 이정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다음 세대를 위한 기독교 유아교육 전문기관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원장 이정규 목사)이 지난 13-14일 양일간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2차 유아대안학교 설립 소개 세미나 및 1차 집중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예정원 교육의 목표와 이념, 적용 등에 대해 심도깊은 설명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유아교육의 새로운 대안을 찾고자 하는 영·유아 교사 및 어린이집 원장, 교회 관계자들이 상당수 참석했다.

특히 다양한 교구를 바탕으로 교육 전달력을 극대화 한 몬테소리 교육에 기독교 세계관을 접목한 예정원 교육에 대해, 참석자들은 상당한 호응을 나타냈다.

원장 이정규 목사는 현재 예정원 대안학교에서 직접 운영중인 유아교육 과정 중 '천지창조(창 1장)' 강의를 직접 시연했다. 참석자들은 말로만 하는 1차원 교육이 아닌, 도구를 통해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손으로 만져보는 3차원 교육을 직접 체험했다.

이정규 목사는 "흔히 기독교 교육하면 일반교육보다 한 단계 낮은 것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실제 기독교 교육을 하는 일부 교회에서는 양질의 교육으로 어필하기보다는 성도들의 믿음에 기대 방만한 운영을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예정원 이정규
▲이정규 목사가 창세기 1장에 대해 직접 시연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지만 기독교 교육은 최고여야 한다"며 "지성과 영성, 인성이 하나로 묶인 예정원 기독교 교육이야말로 아이들에게 온전한 전인교육을 선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정원 교육이 미래 유아교육의 대안임을 확신한다"며 향후 발전 연구방향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예정원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설립된 비영리 교육법인 예정원어린이교육재단(JGCEF)에서 총괄하며, 국내 사역은 한국 본부에서 담당한다. 한국본부에서는 교육연구기관인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과 교육시행기관인 전국 예정원대안학교를 중심으로 상호 유기적으로 돕게 된다.

이 목사는 "전국 대안학교들끼리 교류할 수 있는 예정원학교협회와 사역자들로 이뤄진 예정원사역자총회를 설립하겠다"며 "이를 통해 실무자 및 교육자들간의 교류 및 권리 향상에도 최대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예정원은 '예수님이 돌보시는 정원'이란 뜻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이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해 어린이들의 하나님 형상 회복을 목적으로 총체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독교 유아교육이다(문의: 010-8723-3777, 031-551-6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