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현민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배우 윤현민 ⓒ‘나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쳐
배우 윤현민이 13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 산다'에 출연, 한때 야구선수였다가 배우로 전향하게 된 과정을 털와놨다.

윤현민은 지난 2005년 한화 이글스 선수로 있다가 이듬해 두산 베어스로 이적하며 프로야구 순서로서의 성공을 꿈꾸었다. 한화에 있을 때 류현진 선수(LA 다저스)가 후배였다고 한다. 그러나 성적이 좋지 않았고, 무엇보다 야구선수로 더 이상 꿈을 이어가기에는 열정이 생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 때도 잘생긴 외모외 큰 키로 만약 야구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면 지금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현민은 '김종욱 찾기'라는 뮤지컬을 본 뒤 조금씩 배우의 꿈을 키워가게 된다. 결국 6개월 후 야구를 그만두고 공연의 길로 접어들었다고 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윤현민의 야구선수 시절 대선배였던 이종범·정민철 선수도 등장했다. 이들은 윤현민에 대해 야구선수였다가 배우로 자리를 잡은 윤현민을 칭찬했다. 중간에 직업을 바꾼다는 것도 어렵지만 그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다른 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태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을 본 윤현민의 팬들은 "방송 기다렸다가 봤는데 역시 너무 멋있으세요 늘 응원할게요" "너무 멋졌어요. 엄마랑 나란히 오랜만에 즐겁게 티비봤네요" "연기를 대하는 자세가 멋져서 더 심쿵" "오늘부터 내 이상형 리스트 등극" "윤현민 작품 잘 챙겨 볼께요 앞으로도 더욱 더 매력있고 발전하는 멋있는 배우 윤현민, 기대할게요" 등의 소감을 남기며 그를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