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기금 1억’ 한기총 대표회장 자격 요건 강화

김진영 기자 입력 : 2017.01.10 12:37

후보 추천은 교단만 할 수 있고 단독일 경우 박수 추대

한기총
▲한기총 실행위원회가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앞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면 기존 발전기금 5천만 원 외에 운영기금 1억 원을 더 내야 한다.

한기총은 10일 임원회와 실행위원회를 잇따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정관운영세칙개정위원회(위원장 이강평 목사)의 보고를 그대로 받았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이와 관련, "한기총의 발전을 위해 합법적으로 하는 게 맞지, 뒤에서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또 대표회장에 출마하시는 분은 그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한다는 의미"라고 했다.

출마자가 낸 발전·운영기금은 선거결과에 상관없이 반환하지 않기로 했다. 이 밖에 대표회장 후보는 소속교단만 추천할 수 있도록 했고, 단독 후보일 경우 박수로 추대하기로 했다.

또 전날(9일) 출범한 (가칭)한국교회총연합회에 대해선, 그와 관련된 모든 권한을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위임했으며, 차기 총회는 오는 1월 31일 개최하기로 했다. 선거관리위원장에는 길자연 목사를 임명했다.

아울러 세계복음화전도협회(이사장 류광수 목사)가 전날 제출한 탈퇴 의향서도 그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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