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결코 닫혀 있던 일이 없었던 것처럼
이 세상 역시도 닫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굳게 닫혀져 있는 것으로 믿은 채
그 믿음대로 노크를 하지 않고
길을 가고 있을 뿐입니다.

어떤 골목길도 벽만으로 되어 있지 않고

군데군데 문이 있듯이
우리 인생의 길도 그렇습니다.

오늘은 벽 사이에 문을 찾아 보시고
마음을 열고 노크를 해보십시오.
반드시 열릴 것입니다.
<이주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