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밀랍인형
▲밀랍인형 제작 모습. ⓒ뮤지엄 제공
세계 최고 월드 셀러브리티 밀랍인형 박물관인 그레뱅 뮤지엄이 도널드 트럼프 美 대통령 당선인의 밀랍인형 제작 영상 및 스틸컷을 6일 공개했다.

사진 속 그레뱅 파리 워크샵의 조소가는 트럼프 당선인의 세밀한 주름과 피부 표현을 위해 점토 나이프를 이용하여 섬세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인물과 최대한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그레뱅만의 하이퍼 리얼리즘(Hyper Realism) 기술을 적용하는 밀랍인형 제작에는 무려 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되며, 얼굴 제작을 위해 5리터 이상의 왁스가 사용된다.

조소가, 인공 보철 전문가, 헤어 이식사 등 약 15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제작 중인 이 밀랍인형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 날짜인 오는 20일 전에 공개될 예정이다.

그레뱅 서울 뮤지엄과 더불어 그레뱅 파리, 그레뱅 프라하 뮤지엄에서도 함께 공개된다. 이와 관련 8일까지 그레뱅 뮤지엄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관람권을 증정한다.

그래뱅 뮤지엄에서는 트럼프 당선인을 비롯, 전 세계 셀러브리티 밀랍인형과의 만남이 가능해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를 하는 듯한 겨울철 대표 실내 나들이 장소이다. 연말연시에는 자녀의 겨울방학을 맞은 가족단위 고객을 비롯, 친구 및 연인이 겨울철 나들이와 데이트를 위해 방문하고 있다.

퇴임을 앞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새롭게 백악관에 입성할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을 동시에 만날 수 있으며, 세종대왕, 이순신, 간디, 프란치스코 교황 등도 만날 수 있어 자녀들에게 '지도자의 꿈'을 심어줄 수도 있다.

명망 높은 지도자 외에도 꿈을 이뤄낸 김연아, 박찬호, 마이클 조던 등의 스포츠 스타와 마이클 잭슨, 존 레논, 마릴린 먼로 등의 세계적 문화 아이콘, 싸이, 지드래곤, 이민호 등 한류스타를 만날 수 있다.

그레뱅 뮤지엄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월드 셀러브리티의 꿈 메시지를 전시하고, 스타들과 관람객들의 꿈을 응원하는 '월드 셀러브리티 투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참가를 통해 미션을 수행하면서 특별한 추억을 쌓고, 가족과 친구, 연인 등과 '꿈과 소망'을 나누고, 럭키 드로우를 통해 푸짐한 새해 선물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