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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사회에서 두상달 중앙회장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한국CMBC 제공
한국기독실업인회(이하 한국CBMC, 회장 두상달)는 4일 오전 7시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신년 인사회'를 열어 2017년 사역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CBMC 서울북부연합회(회장 김영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 CBMC 회원 8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 담임)가 나서 '내일을 여는 사람(느 2:12-13)'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CBMC 비전선포와 조찬 나눔 순서가 진행됐다.

진재혁 목사는 "미래를 보는 것, 마음의 그림, 그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비전"이라며 "주신 비전을 품고 확신 가운데 담대히 나아갈 때, 비즈니스 세계의 회복이 일어나고 놀라운 역사를 향한 하나님의 그림이 CBMC를 통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CBMC 소개영상에 이어 신년사를 전한 한국CBMC 두상달 중앙회장은 "세상을 바라보면 절망할 수밖에 없지만, 하나님을 바라볼 때 우리는 희망을 가질 수 있다"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기까지, 이 나라를 바로 세우고 세계 선교에 앞장서는 CBMC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도전했다.

CBMC 회원들은 이에 화답하며 '비즈니스 세계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게 한다'는 비전과 사명을 한 목소리로 외쳤다.

한국CBMC는 올해의 사역 주제를 '견고한 기초 위에 미래와 희망으로 새 역사를 만들자'로 정하고, 말씀 위에 바르게 세운 기본 틀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역들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국CBMC는 2월 21일 제50차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4월 유럽한인대회, 6월 북미주한인대회 등 주요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8월에는 가장 큰 행사인 '제44차 CBMC 한국대회'를 논산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