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몸새기운 네트워크 한의원의 관악점 오춘상 원장이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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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비삼출성 황반변성과 삼출성 황반변성 두 가지로 구분된다. 비삼출성 황반변성은 망막 하에 드루젠이라 불리는 노란 침착물이 보이거나 망막색소상피의 위축과 같은 병변이 생긴다. 진행될수록 황반에 있는 시세포가 서서히 위축돼 시간이 지날수록 시력이 차차 떨어지고, 삼출성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꾸준한 관찰이 필요하다. 삼출성 황반변성은 자칫 시력장애와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맥락막의 혈관에 망막세포까지 뚫고 나와 망막 밑에 비정상적인 맥락막 신생혈관이 생성되는 것으로, 이 신생혈관이 매우 약하고 터지기 쉽다 보니 삼출물과 혈액이 흘러나와 색소상피박리, 장액 망막박리, 망막하 출혈 등 황반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진행속도가 매우 빨라 몇 주 안에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황반변성의 한의학적 치료 방법은 해독요법과 안와침요법, 안와 내 약침요법 등이 있다. 해독요법은 혈액 속 독소를 제거하고 혈액 속 염증 성분을 제거해 미세혈류순환을 개선하면 비삼출성 황반변성이 삼출성 황반변성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고 시력장애나 실명의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안와침요법은 눈 안쪽의 혈류 순환을 촉진하여 미세 혈류 순환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이다. 안와 내 약침요법은 혈관세포 신경세포를 활성화해주는 약침액을 안와 내로 주입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
광명, 부여, 울산, 제주 등에 지점이 있는 새몸새기운 네트워크 한의원의 관악점 오춘상 원장은 “황반변성은 초기에 발견할수록 치료 결과가 좋다”며, “주요 증상이 노안과 비슷하다 보니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은 만큼, 관련 증상이 발생한다면 즉시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