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 콘서트
▲콘서트에 참석한 ‘엄마’들. ⓒ협회 제공
육아와 직장일로 지쳐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한 '제1회 맘스 콘서트'가 지난 11일 오후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됐다.

이날 콘서트에는 많은 여성들이 초대받아 유엔젤보이스의 다양한 음악을 들으며 지친 마음에 깊은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한국가정사역협회 이희범 회장은 "힘들고 지친 삶의 무게를 견디면서 지내온 분들을 위한 콘서트이기에, 이 시간만큼은 자신을 위해 마음껏 누리는 행복한 콘서트가 됐으면 좋겠다"며 "여기 오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애국자"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신나는 음악이 연주되자 즐거움을 표현했고, 위로의 음악이 흘러나올 때는 여기저기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앵콜곡으로는 크리스마스 캐롤이 울려 퍼졌다.

이번 맘스 콘서트는 건강가정다출산국민운동본부(이사장 손봉호)와 재단법인 유엔젤보이스(이사장 박지향), 한국가정사역협회(회장 이희범 목사) 등 3개 기관과 보건복지부에서 함께했다.

주최측은 내년에도 '가사맘, 직장맘, 육아맘' 등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대한민국 엄마들을 응원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를 순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