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복희
▲윤복희
SNS에 촛불집회와 관련된 발언을 올려 논란이 됐던 가수 윤복희가 해명에 나섰다.

윤복희는 30일 자신의 SNS에 네티즌들의 항의글이 계속되자 “난 누구의 편도 아니다”,“나도 촛불 들고 거기 서서 기도했는데”,“기도는 기도일 뿐, 내 나라를 위해 기도하자는 거에요”라고 말했다.

윤복희 측 관계자는 이날 한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및 촛불집회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글이다. 오해에서 비롯된 일”이라며 “19년 넘게 선생님을 모셨다. 불합리한 것들에 대해 같이 분노를 표출하면 했지 촛불집회를 겨낭해서 그런 비하 발언을 하실 분이 아니”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개인적인 기도 내용을 올린 것인데, 마치 특정 세력을 겨냥한 글이라는 식의 지나친 추측성 보도가 나오고 있는 것 같아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지난 29일 윤복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치소서”라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