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 초청하는 안인모의 ‘피아노텔링 콘서트’

이대웅 기자 입력 : 2016.11.30 11:57

드림포틴즈와 재능기부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 전할 예정

안인모
▲피아노텔링 콘서트를 진행할 안인모 씨.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의 피아노텔링 콘서트 '미락클(Miracle): 러브 어브 시베리아'가 오는 12월 11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콘서트는 특히 청소년단체 '드림포틴즈(Dream for Teens, 대표 라영환 교수)와 함께한다. 안인모 씨는 자신의 독주회에 청소년 120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아름답고 즐거운 클래식 음악'이라는 의미를 가진 미락클(美樂클)은 '피아노텔링' 형식으로 만들어지는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로 기업 및 기관, 콘서트홀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안인모 씨는 요즘 흔히 보이는 해설이 있는 음악회의 틀에서 벗어나, 연주자가 느끼는 감정과 연습 때 떠올랐던 아이디어들을 관객과 함께 나누면서, 청중과 교감하며 연주자가 매우 가까이에서 이야기하듯 진행된다. 그녀는 삼성인력개발원과 IGM 세계경영연구원 등에서 수십 차례 강연형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연주와 더불어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형식이어서 '피아노텔링'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번 콘서트는 'Love of Siberia'라는 주제에 맞게 하얀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러시아 대표 작곡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특히 기존 피아노 독주회와 달리, 짧고 다양한 스타일의 귀에 익은 클래식 명곡들로 구성해 흥미로울 전망이다.

주요 곡목은 낭만주의 어법으로 쓰여진 차이코프스키의 '사계', 모차르트의 '터키행진곡',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라흐마니노프의 '보칼리제' 등이다. 특히 작곡가 성용원 씨에게 위촉해 작업중으로 청소년의 꿈을 노래한 곡 'Winter dream for Teens'를 초연할 예정이다.

특히 매칭펀드(Matching Fund)를 통해, 공연에 갈 수 없는 청소년이나 미혼모들에게 공연티켓을 대신 구입해 주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안인모 씨는 "한국에서는 아직 이런 문화가 생소하지만, 나눔이라는 공동체적 이슈를 실천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으로 하게 됐다"며 "제 공연을 계기로 많은 공연들이 매칭펀드 방식으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드림포틴즈는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 등 다양한 문화·인문학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드림포틴즈도 청소년들에게 문화를 나눌 수 있도록 매칭펀드를 진행 중이다. 안 씨는 지난해와 올해 재능기부로 '청소년을 위한 희망콘서트' 무대에 서면서 드림포틴즈와 인연을 맺었다.

피아니스트 안인모 씨는 이화여대와 동대학원을 거쳐 미국 가톨릭대학(The Catholic University of America)에서 피아노연주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 예술디자인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duo AS well의 멤버이다.

티켓 및 매칭펀드 문의: 02-583-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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