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회 첫날 오륜교회 본당은 기도회 시작 2시간 전부터 어미 성도로 가득 찼었다. ⓒ김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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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시작된 기도회는 서울 강동대로 오륜교회 본당과 인터넷 생중계로 이를 시청하는 국내·외 교회에서 각종 기도제목을 놓고 21일 동안 뜨겁게 이어졌다.
이 기간 동안 7만3백여 명의 성도가 오륜교회 본당을 찾아 기도했고, 전 세계 49개국에서 349,492대의 컴퓨터가 생중계 시청을 위해 인터넷에 접속했다.
3,217개 참여 교회의 지역 분포를 보면 기초자치단체가 있는 우리나라 234개 지역 중 229개 지역에 속해 있었다. 그야말로 전국 교회가 골고루 참여한 셈이다.
오륜교회는 또 55인치 모니터 307대와 LED 교회간판 10개를 지원했고, 이 밖에도 '사랑의 연탄배달' '신앙서적 기증' 등으로 사랑을 실천했다.
강사로는 오륜교회 담임 김은호 목사를 비롯해 인도갈보리템플 사티쉬쿠마르 목사,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난 케네스배 선교사, 배우 최선자 권사 등 19명이 참여해 감동의 이야기를 선사했다.
아울러 홀리임팩트, 더원, 팀죠수아 등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15개의 찬양팀이 기도회를 섬겼고, 가수 박지민, 소리엘, 엄태리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19회의 문화공연을 펼쳐보였다.
오륜교회는 "교단과 교파, 지역과 시간을 초월해 한국교회가 함께한 경이로운 21일간의 연합 기도회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