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기독교교육학회(회장 조은하 박사) 추계학술대회가 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인공지능 시대의 미래 기독교교육'이라는 주제로 서울 오류동 성공회대(총장 이정구 박사) 성미가엘성당에서 개최된다.

이날 주제발표에는 김기석 박사(성공회대)가 '인공지능과 신학적 인간학', 김효숙 박사(장신대)가 '지능 정보 사회의 현재, 기독교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사회는 오성주 박사(감신대)가 맡았다.

이후 분과발표가 이어진다. 기초이론분과에서는 전병철 박사(아신대)와 전병호 박사(서울여대)가 '융복합 스마트 환경의 기독교 교육에서의 SNS 이용 실태 및 활용 방안'을, 신익상 박사(성공회대)가 '항상성의 변증법적 성격에 대한 종교철학적 수용'을, 교회교육분과에서는 양승준 박사(협성대)가 '참된 공동체를 위한 리더십 원리 연구의 교육적 접근'을, 김세광 박사(고신대)와 김민철 박사(동의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장)가 '성경적 뇌과학의 교회교육적 함의'를 각각 발표한다.

성인교육분과에서는 안중회 박사(인하대)가 '인공지능 시대에 따른 목회자의 성인교육 목회 지향성에 대한 조사', 안광덕 박사(성산포교회)가 '예수기도의 한국식 영성교육'을, 교육미디어분과에서는 박소량 박사(한세대)가 '기독교교육 현장의 교육과정 탐색을 위한 단초'를, 영성교육분과에서는 권진구 박사(목원대)가 '성 안토니와 송 파코미우스의 삶을 통해 조명하는 초기 수도원운동의 정치적 동기', 손문 박사(연세대)가 '포스트게놈 시대 인성교육의 새로운 방향에 관한 연구'를 각각 발제한다.

또 학교교육분과에서는 조용순 박사(백석대)가 '공적 신앙을 위한 세계시민 교육의 이해와 적용', 이종철 연구원(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이 '미인가 대안학교에 대한 법제화 및 재정 지원 정당성 검토', 여성교육분과 황지영 박사(고신대)가 '유가족을 위한 기독교 공동체의 돌봄', 통일교육분과 이윤희 박사(목원대)가 '기독교 평화교육 연구 동향에 관한 고찰', 교육심리 및 상담분과 호대선 목사(목원대)가 '피로 교회를 위한 환대 공동체', 신진학자 연구분과 김성은 박사(총신대)가 '성경적 관점으로 본 웰다잉의 의미와 과제'를 각각 설명하게 된다.

회장 조은하 박사는 "혼돈과 불확실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대를 읽는 안목과 자신의 정체성에 대한 성찰"이라며 "기독교교육은 특히 인간의 존엄성, 성서 안의 기독교적 가치, 협력·배려·평화·공동체 등 하나님 나라의 비전을 더욱 강조하여 가르쳐야 하는 시대적 소명 앞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기독교교육학회 2016 학술대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