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오늘은 20번째 절기인 소설로, 첫눈이 내린다는 뜻의 절기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오늘은 24절기 중 20번째에 해당하는 소설(小雪)이다. 첫눈이 내린다는 뜻. 소설이라는 절기에 맞게 오늘과 내일(23일) 낮사이 강원 산간에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북부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다.

오늘은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고 전국이 구름많다가 차차 맑아지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 또는 눈(강원산간, 경북북동산간 눈)이 오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북부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늘과 내일(23일) 낮 사이에 강원 산간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산간도로에는 내린 비나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기상청은 전했다.

소설이라는 절기 때문인지 오늘부터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한편, 한국세시풍속사전에 따르면  "소설 추위는 빚을 내서라도 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대개 소설 즈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고 날씨도 추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