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

2017년 종교개혁 500주년을 기념하는 창작 뮤지컬 '마르틴 루터'가 오는 27일 저녁 7시 서울 역삼동 청운교회(담임 이필산 목사) 비전홀에서 공연된다.

청운교회 청년부 소속 문화사역팀 '홀리스터'가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한 이 뮤지컬은 종교개혁에 불을 지핀 마르틴 루터의 삶을 다루고 있다. 대본과 음악, 무대의상 하나까지 모두 새롭게 창작됐다.

또 암울한 시대적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나아갔던 루터의 삶을 14곡의 창작곡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홀리스터 유한나 단장은 "복음전파의 한 마음 한 뜻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한데 어우러져 기도로 함께 준비했다"며 "면죄부로 구원을 사고 팔던 타락한 시대에 오직 믿음, 오직 성경을 외쳤던 마르틴 루터의 감동적인 삶을 뮤지컬로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소개했다.

한편, 문화사역팀 홀리스터는 지난 2013년 3월 문화사역에 뜻이 있는 청운교회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만든 팀으로 '한 영혼을 예수님께로'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