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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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화목을 위한 배우자의 노력은 어떤 것이 있을까. 지난 9일(현지시간) 영국 크리스천투데이는 부부가 소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소망을 놓쳐선 안 된다. 그러나 부부 중 한 사람이라도 소망이 없으면 '공유'란 불가능한 얘기다. 먼저 은혜가 넘치고 소망이 충만할 때 상대방에게 힘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로마서 15장 13절에는 '소망의 하나님이 모든 기쁨과 평강을 믿음 안에서 너희에게 충만케 하사 성령의 능력으로 소망이 넘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고 돼 있다. 우리가 예수님의 섬김을 닮아갈 때 하나님이 우리 안에 소망을 채워주신다.

두 번째, 배우자를 위한 기도도 잊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배우자와 함께 기도할 때 하나님은 더 주목하신다. 마태복음 18장 19~20절에 보면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세 번째, 고마운 마음도 애써 감추지 말고 표현해야 한다. 선한 영향력은 대화를 통해 발휘되며, 아무리 작은 일이라도 감사를 전하는 것이 좋다.

네 번째, 서로에게 힘이 돼 주고 교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회사나 교회에서 주변 사람을 독려하는 것과 같이 가정에서는 배우자와 자녀를 선한 방향으로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

다섯 번째, 배우자와의 약속은 칼 같이 지켜야 한다. 약속을 했다면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가능하다면 그 이상 노력해서 기쁨을 더해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