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한동대학교 이선용 학생(경영경제학부 4학년)이 지난 10월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킨텍스에서 열린 2016 산학협력 엑스포 '창인(창의 인재) 발굴 오디션'에서 최우수상(1등상)을 받았다. 이선용 학생에게는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과 미국에서의 교육·연수 기회가 주어졌다. 

이 대회는 교육부에서 주최했으며 한국연구재단,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 협의회 등에서 행사를 주관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기업체가 제시한 문제에 대해 창의적 해결방안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선용 학생은 국내 명란생산업체의 일본 수출 부진으로 인한 판매 감소를 국내 판매를 늘려 회복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해결 방안으로 이선용 학생은 명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소비자에게 심어 줄 수 있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하고 소비층 확대를 위해 젊은 층이 좋아할만한 명란을 이용한 새로운 조리법 개발 및 홍보 방안 등을 제안했다.

이선용 학생은 "평소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져서 너무 감사했다"며 "앞으로도 마케팅 분야에 있어서 저의 역량을 더 많이 키워 차가운 이성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마케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을 수행하는 전국의 57개 대학에서 선발된 57명의 학생들이 각 학교 대표로 참가했고, 예선을 통과한 10명이 본선 경연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