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미래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라위로 출국한 전 국가대표 선수 김병지와 이천수는 ‘FC말라위’ 아이들이 축구와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과미래 제공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이사장 이훈규)가 오는 11월 28일 저녁 6시, MBC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 친구들’을 통해 ‘FC말라위 프로젝트’를 방영한다.

‘FC말라위 프로젝트’는 최빈국인 말라위의 아이들을 위한 교육지원사업으로 가난과 질병으로 미래를 꿈꾸기 어려운 말라위 아이들이 축구를 통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축구교육과 학교수업을 병행하는 프로젝트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병지와 이천수도 ‘FC말라위’ 아이들의 “맨발의 꿈”을 위해 함께 뭉쳤다. 지난 18일 인천공항을 통해 말라위로 출국한 두 위원은 ‘FC말라위’ 아이들이 축구와 공부에 흥미를 느끼고 미래의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조언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아이들과미래’는 지난 2012년부터 ‘FC말라위 프로젝트’를 시작해 현재 6개 구단, 1,600여 명의 아이들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후원자들의 후원금 100%를 말라위 아이들을 위해 직접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들을 후원하는 후원자와 기업들은 모두 ‘FC말라위 구단주’로 위촉되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다.

국내 비영리 단체들 가운데 기업사회공헌 전문파트너로 자리매김한 ‘아이들과미래’는 자체 해외사업 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아디다스’와 함께 국내 아동청소년을 위한 어린이 축구교실을 운영 중에 있다.

또 축구가 가진 가능성을 통해 국내외 모든 아이들이 리더십과 협동심을 기르고 건강한 미래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프리카는 물론 국내와 아시아 전역으로 유소년 축구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