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훈 서울경찰청장
▲김정훈 서울경찰청장(각 사진 왼쪽)이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오른쪽 사진),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과 각각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교연·한기총
서울지방경찰청 김정훈 청장이 18일 오후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이하 한교연)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이하 한기총)를 잇따라 내방했다.

지난 9월 23일 부임한 김정훈 청장은 한교연 조일래 대표회장을 만나 "서울시민의 치안과 공공질서확립을 위해 한국교회가 협력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민들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상을 확립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대표회장은 "서울시민을 지키는 치안총수의 자리에 부임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나라가 어려울 때 기독교인들은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돕는 역할을 해왔다. 폭력이 근절되고 불편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치인확립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 청장은 또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을 만나 "엄중한 법 집행을 통해 서울을 더욱 안전하게 하겠다"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여, 치안 사각지대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의 안전과 질서를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그 역할이 중요하고, 치안활동을 잘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무엇보다 법질서가 잘 지켜져야 하니, 교계도 법질서 준수에 적극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날 김 청장의 내방에는 박형길 혜화경찰서장과 서울경찰청 윤희근 정보1과장, 혜화서 서동수 정보과장이 배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