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저스틴 비버. ⓒ영상화면 캡쳐
13세 때부터 무대에 섰던 미국의 아이돌 스타 저스틴 비버. 어린 나이에 큰 인기를 얻은 비버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물리적인 싸움, 마약, 성매매 등 수 많은 구설수에 올랐다.

비버는 헌신된 기독교인은 아니었으나 그리스도를 알게 된 이후에는 변화됐다. 과거의 잘못들을 뒤로 하고 변화된 삶을 살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는 “지금까지 살아있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생각한다. 신앙은 내가 있어야 하는 곳에 닿게 해주었다. 완전히 다른 차원으로 나를 이끌었다. 신앙에 대해 말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했다.

그는 헐리우드 기독교인들에 대해 비판적인 언론에서 뭐라고 하든, 그의 신앙을 대중들에게 말하고 이를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릴리전뉴스서비스에 따르면, 비버는 지난 9월 20일(현지시산) 파리에서 진행한 ‘퍼포스 투어’(Purpose Tour) 공연에서 수 만명의 팬들에게 찬양 ‘산과 바다를 넘어서’(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를 들려주었다.

콤플렉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정직하게 예수님처럼 살고 싶다. 그분은 사람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 어떻게 은혜롭고 온유해질 수 있는지 보여주셨다. 만약 여러분이 믿는다면, 그분은 우리의 죄를 위해 돌아가셨다”고 했다.

지난해 11월 13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콘서트에는 비버의 영적 인도자인 칼 렌츠 목사가 무대에 올라 설교를 전하기도 했다. 2014년 비버는 힐송교회 칼 렌츠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또한 그의 얼굴과 가슴에 십자가 문신을, 흉부에는 예수님의 아람어 이름인 ‘예수아’ 문신을 새겼다.

기독교 매체인 아임소블레스드데일리는 “비버는 아직까지 옳은 길에 있으며, 헐리우드의 세속적인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 전하고 있다”면서 관련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