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CGI 컨퍼런스, 미국 루이빌서 개최

이대웅 기자 입력 : 2016.10.17 16:59

아프리카·남아메리카·유럽 등 목회자 1천여 명 참석

CGI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2016 CGI 컨퍼런스가 미국 켄터키주 루이빌에서 9-13일(현지시각) 4박 5일간 개최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미국은 물론 아프리카와 남아메리카, 유럽 등에서 모인 1천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국제교회성장연구원(Church Growth International, CGI)은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교회성장 비결인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의 강한 성령의 메시지와 교회만의 구역조직 등을 전 세계에 보급해 세계 교회들의 건강한 교회성장을 돕기 위해 지난 1976년 설립됐다. CGI 컨퍼런스는 190여 개국 2만여 목회자들이 회원이며, 한국과 회원국이 번갈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매년 열리는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목회자들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성장 비결을 목회에 적용한 결과 폭발적 교회 성장을 경험했다고 고백하고 있다. 일부 목회자들은 이제 교회가 성장할 수 없다고 하지만,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는 "지금도 교회는 성장한다"고 단언한다. 목회자들은 CGI 컨퍼런스를 통해 교회성장의 비밀을 배우고 있다.

12일 세미나에서 조용기 목사는 "교회는 성령의 역사로 부흥한다. 성령은 긍정적인 사람과 일하신다. 어떠한 경우에도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람들은 이제는 더 이상 교회 부흥은 힘들다고 하지만,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또 "교회는 꿈꾸는 사람이 있으면 부흥한다. 밥 로저스 목사는 꿈꾸는 사람"이라며 "그는 미국과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는 꿈을 꾸었다. 나는 지금도 그에게 꿈꾸는 것을 멈추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했다.

조 목사는 "나는 작은 천막에서 성도 5명과 교회를 시작했지만, 세계 최대교회를 세우는 꿈을 꾼 결과 전 세계를 다니며 선교하면서 선교사를 파송하고, 500개 교회를 개척하고, 신학교를 세우고, 신문사를 세울 수 있었다"며 "성령을 통해 꿈을 꾸고 그 꿈이 이루어 질 것을 믿고 입술로 고백할 때, 꿈은 이루어진다"며 '4차원의 영성'을 강조했다.

CGI 컨퍼런스
▲컨퍼런스가 진행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다음 날인 13일 이영훈 목사는 '교회성장의 비결'을 주제로 부흥성장 동력에 대해 전했다. 그는 교회성장에 필요한 요소로 능력 있는 말씀의 역사, 성령의 역사, 기도운동, 세계선교와 구제활동, 섬김의 리더십, 구역조직 등을 꼽으면서, 무엇보다 성령의 동행과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미국의 선교사들을 통해 한국에 복음이 전해졌지만, 한국이 1,200만 성도로 부흥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새벽기도를 비롯한 기도운동 때문"이라며 "조 목사님의 뒤를 이어 교회를 섬긴지 8년째인 지금도, 매일 새벽기도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지난번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저녁성회에 앞서, 조용기 목사님은 오후부터 성회 시작 전까지 기도만 하시는 모습을 봤다"며 "그날 저녁성회에는 폭발적인 성령의 임재와 기적이 임했다"고 간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 스타일'의 주여 삼창 기도방법을 소개하며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로드(Lord), 로드, 로드"를 외치며 미국과 전 세계에 성령의 바람이 일어나도록 기도했다. 기도 열기는 마지막 저녁성회까지 이어져, CGI 회원들뿐 아니라 순복음북미총회 목회자, 그리고 인근 한인들과 현지인들도 가족과 함께 참석했다.

◈조용기 목사, 베데스다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성회 인도

조용기 목사는 10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절레스에 위치한 나성순복음교회에서 베데스다대학교 개교 40주년 기념 축복 부흥성회를 인도했다. 지난 1976년 조용기 목사에 의해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애너하임시에 세워진 베데스다대학교는 현재 신학과, 음악학과, 경영학과, 유아교육학과, IT학과, 디자인학과, ELS 등이 있으며, 기독교 정신과 보수 신앙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정식 학위를 받는 미국 정규대학으로, 기독교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세계를 이끌 지도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베데스다대학 임직원과 학생들, 나성순복음교회 성도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유철 목사(나성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김충남 목사(순복음산호세교회)의 기도, 이상호 목사(주님의기쁨교회)의 성경봉독과 나성순복음교회 연합 성가대의 찬양이 이어졌다.

CGI 컨퍼런스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조용기 목사는 '사마리아 복음 증거(행 8:4-8)'라는 제목으로 "평신도 빌립은 사마리아로 가서 예수님의 십자가를 증거했다. 우리의 죄를 청산하시고, 질병을 치료하시고,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셨다는 복음을 전하자 많은 사람들이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고 성령 충만과 방언을 말하며 귀신을 내쫓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다"며 "이 시간 우리가 주님을 구주로 영접하면 이러한 기적은 우리에게도 일어난다. 성령 충만과 죄 사함, 병 고침, 아브라함의 믿음을 통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의 시대를 맞아 하나님의 성령은 말씀이 살아있는 교회에서 역사하고, 긍정적·창조적 생각을 하는 사람과 함께하신다"며 "마음에 분명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올바른 목적을 향해 나아간다면, 하나님이 우리를 믿음의 목적지로 이끌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꿈과 비전을 가지고, 성령 충만한 신앙생활을 통해 학교와 교회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복음의 증인들이 되어달라"고 했다.

설교 후 조 목사는 신유기도를 통해 병든 자들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치유될 것을 선포했고, 성도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의 삶을 누리는 믿음의 성도들이 될 것을 소망했다.

베데스다대학교는 성회에 앞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해 지금까지 대학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후원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순복음북미총회 목회자들도 응원

순복음북미총회 소속 목회자 40여 명은 켄터키 루이빌에서 열린 2016 CGI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순복음북미총회장 양승호 목사와 실행위원 및 회원들은 컨퍼런스 기간 동안 총재 조 목사와 이사장 이 목사를 응원했다.

컨퍼런스 참석에 앞서 순복음북미총회 실행위원들은 한식당에서 만찬을 함께했다. 이 목사는 "에베소서 4장의 '성령 안에서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는 말씀처럼 북미총회 전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부흥의 역사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목회자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또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의 일을 사람의 일로 만들지 말고, 성령 안에서 하나될 것"을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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