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온유 칼럼] 상한 감정의 치유기도 ‘중독증의 원인’

송경호 기자 입력 : 2016.10.17 14:17

김온유 목사
▲(사)국제전인목회상담연구원장 김온유 목사(D.Min & Ph.D).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렘 2:13).

중독이란 한 가지 일이나 사건에 집중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서적인 장애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뇌에는 항상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 호르몬을 분비할 수 없는 상황을 몸이 요구하는 짜릿한 것을 통해 자아만족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 중독증세로 발전을 하는 것이다. 이 중독현상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줄 알면서도, 안 되는 줄 알면서도 유혹과 충동을 이기지 못하며 항상 자기 연민에 빠져들고 대체물을 찾는다. 알콜, 음식 등 몸 안으로 섭취하려는 물질중독과 성 중독, 도박, 종교, 일중독, 게임 등 어떤 일을 통해 만족을 얻으려 하는 과정중독이 있다.

중독 증세는 자아상을 파괴하고, 경제력을 상실하며 가정을 파괴하는 무서운 정서적 질병이다. 특히 어린 시절부터 만족하고 행복할 때 충분히 채워지는 호르몬 작용이 부족할 때 오는 경우가 많고 습관적으로는 부모로부터 답습되거나 유전된 경우도 있다. 이 중독증은 어떠한 형태로든 풍선효과가 있기 때문에 또 다른 중독의 형태가 되어 사람을 괴롭히는 역할을 한다.

남자는 상한 감정의 경향이 알콜중독이나 도박중독 그리고 폭력적인 형태로 많이 간다. 중독은 마귀가 가져다주는 마지막 선물이라고도 한다. 자살자의 대부분이 중독증이나 우울증 환자라는 사실만 보아도 알 수 있다. 우리는 이것을 영적인 속성으로 보면 좋다. 악한 영은 우리의 건강한 삶을 파괴하려는 경향이 있기에 그들의 속성을 알고 회개하며 치유를 해야 한다.

고백의 기도
하나님 아버지. 먼저 저의 중독증을 고백합니다. 의존, 도박, 알콜, 마약, 섭식, 쇼핑, 일중독에 빠져있음을 고백합니다. 또한 종교적인 행위만을 신앙이라고 믿어 가정과 일상생활을 제대로 하지 않고 오직 금식기도, 철야기도, 산 기도에 빠지고 안수기도와 예언기도에만 의지하며 예배당에만 있어야만 안심이 되는 종교중독이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러한 중독증세로 인해 나의 가정을 파괴하고, 나 자신도 슬픔과 죄책감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어떨 때는 자살충동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저는 심한 정신적 질병을 가진 자임을 압니다.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이 듭니다.

어릴 때부터 저는 외로웠습니다. 두려웠습니다. 늘 분노가 있었습니다. 수치심으로 인한 마음의 병이 깊었습니다. 우리의 가족들을 보면 한심했습니다. 늘 싸우고, 술에 취해 있는 아버지, 불안한 가정의 문제가 힘들었고 그러면 그럴수록 엄마는 미신에 중독되어 살았습니다. 우리 형제들 가운데도 중독환자들이 있습니다. 할아버지도 도박에 빠지거나 술에 취해 살았습니다.

토설의 기도
(본인) 주님. 저를 죽여주세요. 제가 살아서 무엇합니까? 늘 괴롭기만 했어요. 지금도 괴로워요. 늘 내 연민에 빠져서 한심한 내 모습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없기에 내가 나를 위로해야하는 우스운 모습이 있습니다. 아무도 나의 편이 없습니다.

(가족) 주님. 지긋 지긋합니다. 술병을 깨뜨립니다. 도박판을 부숴버립니다. 도저히 못살겠습니다.

(영적 실체를 생각하면서) 주님. 할아버지의 중독을 증오하며 제가 회개합니다. 아버지의 중독을 증오하며 회개합니다. 가족가운데 계속되는 중독을 증오합니다.

명령과 선포의 기도
내 가족 000의 인격을 잡고 있는 악한 영아. 마음의 상처와 우상의 죄성을 타고 들어와 중독증을 유발시키는 악한 영아 예수님의 피를 뿌리고 명하노니 나의 가족에게서 손을 떼고 지금 떠나가라. 뇌의 신경세포를 잡고 도파민(dopamine)의 형성을 막고 있는 악한 영아 지금 떠나가라.

회개와 간구의 기도
주님. 생명의 생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저와 우리 가정을 해방케 하심을 믿습니다. 중독에 사로잡혀 사망가운데 있는 나의 가족과 저를 주님께 맡기고 고백하오니 해방의 복을 허락하여 주소서. 먼저 역기능적 가족력을 회개합니다. 학대, 무질서로 인한 가족분쟁 그리고 우상 앞에 절하고 사술을 행했던 모든 것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시고 주님의 손으로 붙잡아 주옵소서.

김온유 목사는

수많은 고난과 가정 위기를 겪으면서 체득한 전인적 사고를 신학적으로 정립해, 전인상담과 치유로 다년간 강의와 회복사역을 하고 있다. 총신대학교에서 행정학사, 선교신학석사, 목회상담학박사를 취득하고 Biblical graduate school에서 목회학박사(D.min), 미 WCTU에서 철학박사(Ph.D)를 취득했다. 현재 총신대학교 목회대학원과 평생교육원, 한국상담연구원에서 책임교수와 객원교수로 강의하고 있으며, 선한이웃교회를 섬기는 목회자이자 전인적 상담의 전문가로서 제자를 양성하고 있다.

저서

전인상담총론(주 교재)
개혁주의 신학과 치유사역
명문가 만들기
마음의 치유와 회복
치유기도와 회복 외 다수

문의) 010-8255-8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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