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뉴스사관학교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최측
국회의장 산하에 사단법인을 추진하고 있는 굿뉴스사관학교(창설자·교장 노경남 선교사)가 창설 15주년을 맞아 최근 기념식과 감사기도회를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국회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장상 목사(전 국무총리)의 축하 메시지, 김영진 장로(전 농림부 장관)의 환영사와 임죽송 회장(대만총통경제자문위원장)의 축사, 노경남 교장의 환영 및 대표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김민정 교감의 사회로 이덕로 장로(영광교회)의 기도, 노경남 교장이 인도한 한반도 평화와 희망 만들기, 대한민국을 위한 통성 기도 등이 마련됐고, 안병호 원로목사(학원복음화협의회 공동대표)의 축도로 1부 기념식 및 감사예배를 마쳤다.

노경남 교장은 "다음세대를 위한 희망의 대한민국을 오직 굳건한 믿음과 신앙으로 일구어 가고자 굿뉴스사관학교를 설립하고 15주년을 맞게 돼 매우 감사하다"며 "하나님께 이 모든 영광과 감사를 올린다"고 전했다.

장상목사는 "우리교육의 현주소가 올곧게 자리매김 되지 못하고 날로 우려와 걱정이 높아가는 이때 그래도 굿뉴스사관학교가 차세대를 향한 건강하고 바른 교육을 통해 인재양성과 바른 신앙관을 심어주고 있어 매우 감사하고 든든하다"고 격려했다.

유네스코 아·태 교육의원 연맹의장을 역임했던 김영진 장로는 "모든 이를 위한 유네스코 교육이념과는 달리 우리 교육은 극심한 경쟁과 사교육의 만연으로 심히 우려스럽다"며 "이런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함께 더불어 사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온 굿뉴스사관학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임죽송 회장은 "한국과 대만의 친선과 우호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특히 굿뉴스사관학교에 많은 관심과 함께 앞으로 한-대만 청소년 교류협력 사업의 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오후 기도회와 신앙 간증, 장학금 시상 순서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그동안 굿뉴스사관학교의 주요 활동을 특집으로 편성해 제작한 KBS의 '나눔의 행복 기부'를 시청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