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천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가 27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제101회 총회를 열고, 새 총무에 이재천 목사(사진)를 선출했다.

이날 저녁 여섯 명의 후보가 나서, 8년 만에 치러진 총무선거에서 기호 1번 이재천 목사는 2차 투표 끝에 총 702표 중 423표를 얻어 277표에 그친 기호 3번 이길수 목사를 제치고 당선됐다. 1차 투표에서는 두 후보가 모두 195표를 얻었다.

이 밖에 신임 총회장에는 권오륜 목사(발음교회)가, 부총회장에는 윤세관(풍암계림교회) 목사와 황일령 장로(완도제일교회)가 각각 선출됐다. 모두 단독 후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