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총회 101회
▲둘째날 회무처리가 진행되고 있다. ⓒ이대웅 기자
예장 통합 총회 둘째날 저녁 신학교육부 보고 시간에 '신학대 총장 연령 연장안'이 통과됐다. 기존 교단 신학대 총장의 정년은 65세였으나, 이를 70세로 연장한 것.

"총장 정년 때문에 모금과 학교 운영상 애로사항이 적지 않다"는 신학교육부의 청원에 총대들의 논의가 이어진 후, 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취지를 설명했다. 이 목사는 장신대 총장 물망에 올랐던 경험이 있다.

이 목사는 "7개 신학대는 교단 산하에 있지만, 사회에서 보면 사립대"라며 "대학 총장들의 정년이 없어지는 추세이고, 이러한 데는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수 투표가 진행됐고, 압도적 차이로 통과됐다.

이 외에 신학교육부 보고에서는 장로회신학대학교 임성빈 교수, 호남신학대학교 최흥진 교수, 한일장신대학교 구춘서 교수의 총장 인준도 진행됐다.

통합 총회 둘째날 회무에서는 이 외에도 연금재단과 통계위원회, 교회성장운동지원본부, 한국기독공보, 한국장로교복지재단 등의 보고가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