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 포럼 한경직
▲추양재단 활동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故 한경직 목사를 기리는 추양재단(이사장 강병훈 목사) 주최 '2016 추양 목회힐링캠프'가 오는 10월 12~14일 2박 3일간 강원 속초시 설악동 추양하우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지난해와 같이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라는 주제 아래 진행된다. 첫날 개회예배 후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가 말씀을 전하는 데 이어, 3일간 최선규 아나운서(전 KBS), 주승중 목사(주안장로교회),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최재분 장로(신앙세계 발행인), 홍정길 원로목사(남서울은혜교회), 그리고 이동원 원로목사(지구촌교회) 등이 특강을 전한다. 폐회예배에서는 이철신 목사(영락교회)가 설교한다.

둘째 날 오후 7시에는 참석 목회자들뿐 아니라 속초 인근 지역 성도들을 대상으로 시국적·교회적 어려움 가운데 있는 한국교회를 돌아보고 자성하며 통회하는 평화통일기도회와 소나무숲 힐링콘서트가 이어진다.

힐링캠프는 천혜의 환경인 설악산 자락에서 자연을 느끼며,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2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재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둘째 날 오후에는 이사장 강병훈 목사와 함께 산책하며 한경직목사의 기도처를 돌아보고, 셋째 날 새벽에는 동해안 바닷가에서 통일기도와 산책, 묵상기도회를 갖는다.

캠프를 주최하는 추양재단은 故 한경직 목사가 추구하던 '평화통일, 한국교회의 하나됨, 민족의 복음화'에 대한 기독교적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를 위해 초교파로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추양하우스와 한경직 목사 기념관 및 평화통일기도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