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인습성과 기독교교육
▲「탈인습성과 기독교교육 」
탈인습성과 기독교교육

김현숙|대한기독교서회|274쪽|10,800원

연세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김현숙 교수의 저서 「탈인습성과 기독교교육」은 '개인주의'(individualization), '구조적 분화'(structural differentiation), '문화적 다원주의'(cultural pluralism)를 특징으로 하는 후기 현대사회 속에서 기독교 교육학의 새로운 형태를 시도하고 있는 책이다.

한국교회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집필한 이 책은 제1장 후기 현대사회와 기독교교육, 제2장 의사소통이론과 기독교교육, 제3장 삼위일체론과 기독교교육, 제4장 여성심리와 기독교교육, 제5장 신학교육과 기독교교육, 제6장 성인을 위한 탈인습적 기독교교육, 제7장 교수-학습과정과 기독교교육, 제8장 실천신학과 기독교교육의 연구방법론, 제9장 수사학적 접근과 실천신학, 제10장 탈인습성의 개념과 기독교적 자아정체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개방성'(openness), '평등성'(equality), '관계성'(relationality)을 중심으로 하는 탈인습성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시대의 문화 속에서 기독교 교육학의 과제는 무엇인가를 심도 있게 재고하고 있다. 요컨대, 김 교수는 탈인습적 기독교교육이란 "21세기의 기독교인들로 하여금 그들 자신의 전통적인 자아정체감을 성찰하며, 더 나아가 대안적인 기독교적 정체감을 형성하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형태"라고 정의한다.

김현숙 교수는 연세대학교 교육과학대학 교육학과 문학사,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문학석사,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M.A., 미국 Princeton Theological Seminary Ph.D.를 마쳤고, 현재 연세대학교 기독교교육학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그녀는 한국기독교교육학회 「기독교교육논총」 편집위원장,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부소장, Religious Education Association의 임원으로 일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