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해
▲배다해가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배다해 인스타그램
바닐라루시로 데뷔했고 연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한 가수 배다해가 1일 “3년 전부터 함께해 온 청각장애인을 위한 자선단체 ‘사랑의 달팽이’ 홍보대사가 됐습니다”라는 소식을 자신의 SNS를 통해 알렸다.

위촉식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사랑의 달팽이 사무국에서 진행됐다. 배다해는 “소리를 잃은 아이들이 음악을 하며 소리를 찾아가는 모습에 제가 더 많이 배우고 더 많은 걸 느꼈었다”며 “부족한 제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기쁘다.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 오늘도 한 걸음 더 Thank you God”이라고 했다.

현재 배다해는 배재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로 임용돼 2학기 때부터 강단에 선다. 배재대학교는 1885년 아펜젤러 선교사가 고종 황제의 명을 받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