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석 목사
▲소강석 목사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대회장 소강석 목사)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배진기 목사, 이하 세성협)가 공동으로 오는 9월 13일 오전 9시 독일 비텐베르크대 로이코레아 대강당에서 비텐베르크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한국교회 개혁실천 8개항을 구체화하는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강사로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를 비롯해 마르틴 드로이 박사(비텐베르크대 교수), 권태진 박사(군포제일교회), 안준배박사(세성협 이사장), 배진기 박사(포항안디옥교회), 이재창 박사(수원순복음교회), 남준희 박사(여의도순복음 양서성전), 박흥일 박사(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명예이사장) 등이 맡고, 정균양 박사(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가 사회와 통역을 진행한다.

발제들 중 개혁실천 제1항인 '한국교회는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야 한다'에 대해 발제하는 소강석 박사는 "교회연합을 위해 의식개혁을 해야 한다"며 "지금 한국교회는 교회연합과 상관없이 개교회 중심의 교회가 되면서 동성애나 이슬람 같은 시대적 이슈나 반기독교적 공격에 단합을 하거나 한 목소리를 전혀 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소 목사는 "반기독교적 정서와 사상과 싸우려면, 교회 안에서 하나님과 성도와의 연결, 목사와 성도의 연결, 기관 사이의 연결 등을 중시하는 네트워크교회로 가야 한다"며 "여기에 지역교회와 연합하고 교단 교회, 그리고 한국교회 전체가 서로 네트워크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