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 브라더스와 이만수 감독. ⓒ헐크파운데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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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 브라더스는 지난 2013년 야구 불모지 라오스에 창단된 청소년 야구단으로 국제대회 참가를 목표로 이만수 감독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만수 감독은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 대부분이 해외여행은 커녕 여권조차 만들기 힘든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고 있다. 이들에게 있어서 한국 방문은 말 그대로 정말 '꿈'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라오 브라더스는 부산 일정을 마치고 인천으로 이동하여 28일 SK:한화 전 시구, 시타를 할 예정이며 2년 여만에 인천 문학구장 그라운드를 밟는 이만수 감독이 시포를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다. 한편 SK 와이번스 측은 라오 브라더스 선수들이 각자 실제 포지션 별로 그라운드 위에 서 보는 이벤트 등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