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식
▲김의식 목사가 강연하고 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지난 8월 1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카고 그레이스교회에서 열린 ‘할렐루야 대성회’ 강사로 참여한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가 대성회 기간 중 목회자 세미나를 열고 시카고 지역 한인 목회자들에게 '치유 목회의 이론과 실제'를 강의했다.

김 목사는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한 후 미국으로 유학, 프린스톤신학교를 거쳐 시카고신학교에서 Ph.D. 학위를 받았다.

그는 많은 목회자들이 경험하는 어려움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나눴다. 그는 목회자들에게 베드로전서 4장 7절에서 10절 말씀으로 3가지를 조언했다. 이는 다음과 같다.

1. 기도의 영성에 불을 붙여야 한다

하루 3시간씩 기도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 지금도 주일 강단을 위해 토요일부터 금식한다는 김 목사는 "기도의 불이 붙으면 성령의 불이 붙고, 성령의 불이 붙으면 승리의 불이 붙고, 승리의 불이 붙으면 부흥의 불이 붙는다"고 강조했다.

2. 사랑의 치유를 배워야 한다

치유의 핵심은 웃음과 눈물인데,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것이 목회자의 설교이다. 특히 교회에 문제가 있을 때는 사랑, 용서, 화합에 대해 계속 설교해야 한다. 김 목사는 자신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한때 무려 6년 동안 사랑과 용서, 화합에 관해 설교했다고 한다.

3. 교회에서 주인 행세를 하지 말고 청지기 정신을 가져야 한다

목회자는 양떼를 돌보는 목자로서 섬김의 목회를 해야 한다.

강의 후 김 목사는 참석한 목회자들로부터 질문을 받고 답하며 다시 한번 기도와 사랑의 치유, 섬김의 목회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