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자폭테러
▲ ⓒYTN 보도화면 캡쳐
터키에서 열린 결혼 축하연에서 자폭 테러가 발생해 51명이 숨지고 94명이 다쳤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20일(현지시각) 터키 남동부 가지안테프 지역의 한 결혼식 축하연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약 14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자살폭탄 테러범은 12~14세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또 “IS가 이번 테러의 가장 유력한 배후다. 이번 공격의 의도는 아랍인, 쿠르드족, 터키인 사이에 분열의 씨를 뿌리고 종족 및 종교 간 갈등을 조정하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가와 국민들을 다시 한 번 공격하려 한다면, 그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