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영남 통합 총회장. ⓒ크리스천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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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신에서는 "지구촌 전체가 갈수록 짙어지는 불확실성과 국내외 정치·경제·사회적 혼란과 함께 끊임없이 문제가 되고 있는 이단사이비 집단의 발호도 바른 신앙을 추구하는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장애가 되고 있다"며 "최근 한국교회의 가장 중요한 현안 중 하나는 이단 세력들의 발호가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총회는 "신천지 집단 같은 이단 세력들의 책동을 막는 길은 우리 스스로가 영적으로 무장하고 이들을 대적할 수 있는 믿음과 실력을 갖추는 일"이라며 "총회는 이미 이 같은 목적으로 '교리교육'을 강화하는 자료집을 발간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개별 이단들을 대처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전국 교회가 이단경계 주일을 지키는 것도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이라고 전했다.
이후 성도들과 동역자들에게 △모든 교회와 교역자들이 성경에 기초한 교리교육을 철저하게 가르치고 배우는 데 힘을 기울여 달라 △정기적 특별집회와 모임을 통해 이단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달라 △총회와 노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간 실제적이고 효과적 이단 대처를 위해 유기적 관계를 더욱 강화해 달라 등을 당부했다.
서신은 "이단 문제는 하루 아침에 해결될 사안이 아니고, 주님이 다시 오시는 그 날까지 이단들의 미혹과 준동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결국 우리 스스로 이들의 활동에 대비해야 한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약 4:7)'는 말씀과 같이, 담대한 믿음의 자세로 이들을 대적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