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 그래함 목사.
▲빌리 그래함 목사. ⓒ빌리그래함전도협회

빌리 그래함 목사가 싱글맘들에게 몇 가지 지혜를 권면했다.

최근 ‘캔자스시티스타’에 실린 그의 칼럼에서 그래함 목사는 자녀 둘을 가진 한 싱글맘의 질문에 답했다. 싱글맘은 자신의 남자친구가 육아를 성심껏 도와줄지 확신할 수 없어서 그와의 동거를 고민하고 있었다.

이에 그래함 목사는 “전형적이고 원시적인 접근으로 남자친구를 집에 데려오면, 자녀들에게 나쁜 본보기가 될 수도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래함 목사는 “자녀들이 나날이 커가는데도 당신은 계속해서 같은 방식으로 살고 싶은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남자친구와의 동거가 문제를 악화시킬 수 있다고 조언했다.

빌리그래함복음주의협회(Billy Graham Evangelistic Association) 설립자이기도 한 그는 “어디서든지 스스로를 도울 길이 있는데도, 타인의 도움에 기대려는 유혹에 빠질 수 있다”면서 “동거라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며 자녀들을 ‘방치 혹은 학대’의 위험에 빠져들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여성 뿐 아니라 수많은 여성들이 이러한 딜레마에 빠진다. 2014년도 미국 인구조사국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세에서 50세 사이의 미국인 어머니들 가운데 36%가 과부거나 이혼했거나 미혼모인 싱글들이다. 2013년에는 혼외 가정이 700만에 달했다.

그래함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신다. 당신을 너무나도 사랑하시기 때문에 당신이 계속해서 잘못된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그런 방식은 당신에게 문제만을 가져올 뿐이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결혼 이외의 성적 관계를 피하라고 명령하신 이유”라며 그 여성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히브리서 13장 4절 “모든 사람은 혼인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의 말씀을 인용했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는 또 “지금 가장 중요한 결론은 당신의 삶을 그리스도께 드리는 것”이라며 “그리스도께서 지금 이 순간 나의 삶에 오셔서 , 과거로부터 돌이켜 당신을 따를 수 있도록 용기를 달라고 간구하라"고 조언했다.

그래함 목사는 청중들에게 그리스도께 각자의 삶을 드릴 것을 자주 강조한다. 그가 이전에 게재한 내용 중에는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신뢰할 것을 촉구하며 그를 통해 확신과 평화를 얻을 수 있다고 권면하는 것들이 많다.

“…그리스도를 위해 헌신하며 모든 상황 가운데서 그를 의뢰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렇게 되면 ‘내가 여호와를 가리켜 말하기를 저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나의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라는 시편 기자의 말이 우리 영의 정직한 고백이 될 것”(시편 91:2)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