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식
▲전태식 목사가 과거 세미나를 인도하던 모습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가 오는 8월 1~2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반드시 속히 될 일'을 주제로 요한계시록 강해 세미나를 개최한다.

전태식 목사는 이번 세미나에 대해 "요한계시록 1장 1절과 2절에서 하나님은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지시하셨다"며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의 본 것을 다 증거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것이 요한계시록이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 그리고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에게 복이 있는데, 그 때가 가까이 왔다고 기록한다"며 "그러므로 우리는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남녀노소 누구든지 가르쳐 지키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요한계시록은 어렵지 않으며, 풀이하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1장부터 22장까지 모두 풀이가 가능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한글을 아는 사람이라면 어린아이까지도 요한계시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 목사는 지난 1999년부터 목회자 세미나 700여 회, 2001~2008년 성경연구원을 통한 세미나 1,100여 회, 2009년 이후 성경 세미나 200여 회, 신학 세미나 100여 회 등 지금까지 총 2,000회가 넘는 세미나를 개최해온 목회자다. '오직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는' 방식의 세미나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목회자를 깨웠다.

현재는 각종 방송 설교로 그 은혜를 더욱 널리 전하고 있다. 특별히 2001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초교파적으로 제직&청소년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말씀과 기도, 찬양으로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에게까지 큰 은혜를 끼쳐왔다.

한편, 이번 요한계시록 강해 세미나 사전 등록자들에게는 출간 예정인 저서 「반드시 속히 될 일 (요한계시록 강해)」을 무료로 나눠준다. 등록비는 1만 원이고 전화(1644-8291)로 문의하면 된다.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사랑'의 목회자

전태식 목사는 경남 사천(구 삼천포)에서 태어나 부유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자라서도 여러 가지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는 부자로 소문이 나 있었다. 하지만 삶의 만족이 없어 자살까지 생각할 정도로 공허함을 느끼고 있었고, 아내 때문에 마지못해 한 달에 두 번 교회는 다녔지만 예수님을 만나지는 못했다.

그러던 중 1988년 11월 17일 아침, 가족들과 경건의 시간을 갖던 중 성령의 강한 임재를 통해 방언을 받고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됐다. 몇 시간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통곡했고, 이로 인해 회심하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강하게 체험하게 됐다. 이후 그는 8개월 동안 예수님의 '예'자만 들어도 눈물이 흘러 주체할 수 없는 엄청난 은혜 속에 살게 된다.

전태식 목사는 복음의 불모지인 경남 진주에서 1992년 3월 19일, '초대교회 성령의 역사를 땅 끝까지 전하는 교회'라는 슬로건 아래 순복음진주초대교회를 개척했다. 이후 교회는 급성장 했다. 그러나 2004년 교회를 아내인 이경은 목사에게 위임하고, 그는 충북 청원에 제2성전인 청원진주초대교회를 설립해 2년여 만에 400여 명의 성도로 성장시켰다. 하지만 다시 이 교회도 당시 부목사인 박성하 목사에게 위임하고, 2006년 12월 2일 서울 강남 대치동에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를 개척하기에 이른다. 지금은 서판교로 자리를 옮긴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는 주일 출석인원 700여명의 교회로 근래에 보기 드문 고속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전태식 목사는 '오직 말씀', '오직 기도', '오직 사랑' 이라는 목회철학을 품은 목회자다. 하나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살리며, 성령의 역사는 기도를 통해 이뤄진다는 확신, 그리고 믿음의 성장은 사랑으로 표현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전 목사는 장학 후원, 선교, 무료급식, 불우이웃돕기, 차세대 교육 등을 통해 앞장서서 사랑을 실천하고 있고, 성도들에게도 사랑의 실천을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