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캄 목사안수식
▲최근 진행된 카이캄의 목사안수식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함정호 목사, 이하 카이캄) 제34회 목사안수식이 오는 10월 2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가 오는 29일까지 마감된다.

카이캄의 목사고시는 서류접수와 인성심리검사, 필기시험, 면접을 거쳐 진행되며, 필수 연수교육인 '미래목회 바로세우기'를 거쳐 최종 안수를 받게 된다.

인성심리검사는 필기시험과 함께 오는 8월 8일로 예정돼 있으며, 면접은 9월 5일 진행된다. 이후 한 달간의 인성심리검사 결과 도출 기간을 거쳐 9월 12일 최종 안수대상자가 발표되며, 대상자들은 '미래목회 바로세우기'를 통해 카이캄이 공유하는 신앙고백과 가치들을 습득한 후 목사로 임직된다.

1997년 카이캄이 출범한 이후 국내 독립교회 운동은 탄력을 받아 현재까지 5,9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했고, 3,000여 교회와 450여 선교단체가 소속돼 자유롭고 건강한 사역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회원간 네트워크가 미흡하다는 지적을 극복하기 위해 호남, 영남, 강원, 충북 등 지역별 친목모임이 적극 결성되고 있어, 기존 회원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10월 31일 개최될 회원총회를 기점으로,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사역들도 새롭게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상복 목사(카이캄 2대 연합회장)는 "세계교회의 흐름은 교단을 탈피한 독립교회 운동이 대세가 된 지 오래다. 한국도 결국 이러한 시대적 요청에 적극 부응하게 될 것"이라며 "아무것도 신경쓸 것 없이 오직 주님 한 분만 섬기는 편안한 카이캄으로 여러분을 초청한다"고 말했다.

연합회장 함정호 목사는 "다가오는 회원총회를 통해 카이캄은 법 안에서 더욱 굳건해질 것이며, 회원들의 자유롭고 건강한 목회를 지원할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고 있다"며 "오직 주님만 섬기는 진짜 목회를 꿈꾸는 분들을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문의: 02-3673-1329, pastor@kaica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