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앙교회 전경 ⓒ춘천중앙교회 웹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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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치솟는 검은 불길과 이로 인한 연기로 화제 진압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에는 소방헬기를 비롯해 살수차와 고가사다리 등이 투입됐다. 결국 큰 불길은 2시간 만에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소속된 춘천중앙교회는 1898년에 설립돼 100년 이상을 이어온 유서 깊은 교회다. 현재 담임을 맡고 있는 권오서 목사는 지난 1988년 이 교회 제26대 담임으로 부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