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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중인 김형석 교수. ⓒ씨채널 제공
선교 131주년과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둔 한국교회는 그 어느 때보다 '위기'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때에 잠시 숨을 고르고, 가장 근본적인 질문으로 돌아가 보고자 한다. "예수, 어떻게 믿을 것인가"

한국교회가 양적 성장에 치중한 가운데, 사회가 교회를 걱정하는 시대가 되었다. 소금과 빛이 되어야 할 크리스천들의 삶이 뉴스를 장식하며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었다.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가? 김형석 교수는 이러한 사회 현상을 두고 한국교회와 성도가 성경 말씀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일침을 던진다.

이번 특강은 '왜 우리에게 기독교가 필요한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누가 교회를 떠나는가' '가이사의 것과 하나님의 것' '성경과 기도' 등의 내용으로 10번 진행되며, <행복론>도 1회 예정돼 있다. 신앙인이라면 누구나 스스로에게 던졌을 믿음에 관한 진솔한 질문에, 김형석 교수는 명쾌한 해답으로 부응한다.

"끝까지 일할 수 있는 사람은 늙지 않는다"며 지금도 집필 활동과 강연 준비로 하루를 보낸다는 김형석 교수는, 예수님의 교훈이 내 인생관이 되고 가치관이 되며 세계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는 여전히 교회가 세상의 희망이라고 말한다. 

김형석 교수의 특강 본방송은 C채널에서 7월 15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재방송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김형석 교수는 일본 조치(上智)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30여 년간 철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미국 시카고대와 하버드대 연구교환교수를 지냈다. 1960년대부터 《고독이라는 병》과 《영원과 사랑의 대화》 등 많은 수필집을 출간해 대중적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 작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