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가구 만들기 봉사 중인 오상진 씨. ⓒ한국해비타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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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씨와 팬들이 함께 만든 책장. ⓒ한국해비타트 제공

방송인 오상진 씨가 가구 만들기 봉사로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지난 18일 한국해비타트(대표 송영태)와 함께 늘푸른지역아동센터(경기도 고양시 소재) 아이들을 위한 가구(책꽂이 및 수납장)를 제작한 것.

이 센터 아이들에게는 책과 신발 수납공간도 필요했을 뿐 아니라, 가구가 오래돼 붕괴 등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새 가구가 절실히 필요하던 터였다.

이에 오상진 씨는 <봉사하는 OH BAR! 오상진과 '지니어스'가 함께하는 DIY 가구 만들기>를 주제로 그의 공식 팬클럽 '지니어스(JIN IN US)' 회원 20인과 함께 시설 지원에 나섰다.

평소 팬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던 그는, 가구 만들기에 앞서 팬들과 근황을 나누며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팬미팅도 가졌다. 활동에 소요된 모든 비용을 직접 지불하는 정성도 보였다.

오상진 씨는 "팬들과 함께 해비타트 봉사활동에 참여해 즐겁고 가슴 벅찬 시간이었다"며 "늘푸른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깨끗하고 튼튼한 수납장처럼 튼튼하고 건강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늘푸른지역아동센터 김은숙 센터장은 "덕분에 아이들이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놀 수 있게 되어 무척 기쁘다"며 "무더운 날씨 가운데에도 열심을 다해 봉사해 준 오상진 님과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