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급식 도우미로 섬기고 있는 채영남 목사와 광주성시화 임원들.
광주광역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채영남 목사)가 22일 광주공원에 소재한 사랑의 쉼터를 찾아, 무료급식을 제공받고 있는 노약자들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무더위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오찬으로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했다.

대표회장 채영남 목사(예장 통합 총회장)를 비롯한 임원 2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에 모여 밥퍼 봉사활동에 대해 의논하고, 10시 30분 감사예배를 드렸다. 채영남 목사는 "너는 복이 될지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참 소망은 오직 인류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고, 창조주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라며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남은 인생 복이 되고 복의 통로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그는 믿음으로 영원히 살 수 있는 천국 백성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전하며 은혜를 나눴다.

광주광역시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채영남 목사)
▲채영남 대표회장(왼쪽)이 사랑의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예배 후 채영남 목사는 사랑의 쉼터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참석한 임원들은 무료급식소의 노인 1천여 명을 위해 정성껏 급식 도우미로 섬겨 훈훈한 정을 나눴다.

광주성시화운동본부는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를 "시민이 행복하고, 가정이 건강하며, 영적·환경적으로 깨끗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2003년 조직된 선교단체다. 성시화운동본부와 산하에 10개 홀리클럽이 직능별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동안 광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는 개척교회를 지원하고, 학원선교를 하는 기독 동아리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며, 광주천과 교회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찾아가 사랑의 손길로 격려하는 등 예수님의 가르침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