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헌일 대한성서공회
▲기증식 모습. (맨 왼쪽부터 순서대로) 임원빈 부장, 호재민 부총무, 장헌일 한국 이사장, 조연수 사무총장. ⓒ스코필드재단 제공

대한성서공회는 지난 16일 오전 경기 용인 공세동 반포센터에서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에 프랑스어 성경 5,324부, 키투바어 성경 1,712부 등 총 7,036부를 보내는 기증식을 개최했다.

컨테이너에 성경을 올리는 상차식에서 장헌일 목사(캐나다 스코필드재단 한국 이사장, 생명나무숲교회)는 기도를 통해 "오랜 내전으로 수없는 고귀한 생명이 사망하고 고문과 폭행으로 죽어가는 가운데, 성경 보내기 사업을 통해 수많은 콩고 국민들이 말씀으로 회복되어 하나님께 소망을 두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기도했다.

대한성서공회 호재민 부총무는 기증을 기념해 최대원 원로목사(교문교회)와 장헌일 목사, 장세현 목사(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계)에게 프랑스어 성경을 증정했다.

이날 컨테이너에 실어 보낸 성경전서는 6월 말 부산항에서 배편으로 운반돼, 9월 초 콩고 마타디(Matadi)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 성경 기증은 카나다크리스찬월드, 하와이한인기독교총연합회, 교문교회가 후원했다.